박종일기자
여의도 봄꽃축제
또 봄 나들이 가훈 써주기(13~14일), 공예체험(13~15일), 백일장(14일)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시민 노래자랑(15일), 전통 가양주 만들기(16~17일), 팔씨름 대회(17일)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구는 지역내 대표 관광 사업체와 협의해 축제 기간 중 영등포구를 방문하는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씨앤 한강랜드의 벚꽃 런치 크루즈와 한강 유람선 10% 할인권을 비롯 63시티 BIG3 이용권 30%, 코트 야드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모모카페 20%, 타임스퀘어 18개 입점 상점 할인권 등 축제 기간동안 할인 쿠폰을 출력해 가면 영등포 대표 명소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구는 여의도 일대 불법 주차와 노점상 특별 단속을 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펼친다. 특히 올해는 노약자·여성·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여성·교통 약자반’이 신설돼 여성용 운동화, 유모차,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로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할 예정이다.봄꽃 축제
행사 기간동안 국회 뒷편 여의서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하류 IC 시점부 1.5km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6번 출구 도보 5분)이 가장 가깝고 5호선 여의나루역(1번 출구 도보 20분), 2호선 당산역(4번 출구 도보 20분)에서도 행사장으로 갈 수 있다.13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일대를 운행하는 27개 시내버스는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1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천안에서 1시간 20분대로 영등포에 도착, 충남권에서도 하루 만에 수도권 봄꽃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 올해 8회째를 맞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해가 갈수록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영등포구 문화체육과(문화행사 ☎2670-3142) 자치행정과(행락질서 ☎2670-317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