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기자
▲(왼쪽부터)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 김방신 ㈜두산 모트롤BG장(부사장), 이헌석 ㈜두산 전략지원실 글로벌네트워크팀장(상무), 조두관 ㈜두산 사회공헌팀장(상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사람이 미래다.'평소 인재경영을 강조하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각 분야 인재들을 외부에서 수혈했다. 두산은 4일 손동연 전 한국GM 부사장을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으로 발령했다. 손 사장은 한국GM에서 기술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지난 2월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선임돼 주목을 받았다.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손 사장은 제품 통합과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한 정통 대우맨이다. 20여년간 대우차에서 기술 개발 업무를 수행해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두산그룹의 지주사인 ㈜두산도 3명의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모트롤BG(비즈니스그룹)장으로 온 김방신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에서 기획·홍보·마케팅·해외영업 등 여러 업무를 수행했다. 한국 후지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효성 중공업PG(퍼포먼스그룹) 기전PU(퍼포먼스유닛)장을 지냈다. 모트롤BG는 2008년 7월 두산그룹이 굴착기용 유압펌프 제조회사인 동명모트롤을 인수해 ㈜두산 내 만든 사업본부다. 김 부사장은 그간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모트롤BG를 이끌게 된다.지주 전략지원실 글로벌네트워크팀장을 맡은 이헌석 상무는 금융위원회에서 국제협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근무한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그는 두산에서 해외 신사업 개발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사회공헌팀장으로 들어온 조부관 상무는 농림수산부와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삼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생명과 에스원에 몸을 담았다. 민관을 두루 거쳐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