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고 긴 다리…'그야말로 장관' 눈길

▲ 가장 높고 긴 다리=ⓒRex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다리가 중국에서 완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중국 후난성에서는 길이 1180m, 높이 335m에 달하는 다리가 개통,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다리'로 불리고 있다. 이 다리는 후난성 지서우와 차둥의 터널을 잇는 고속도로 위에 설치된 현수교(적당히 늘어지게 친 케이블이 본체를 구성하는 다리)로, 주변 지역이 산악지역인 탓에 중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건설했다. 총 길이 64㎞의 고속도로와 터널 사이를 잇는 왕복 4차선의 이 다리 덕분에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기존에 30분이 소요되는 터널과 터널 사이 거리를 불과 1분 만에 돌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보로 건널 수 있게 지어진 현수교 아래엔 웅장한 협곡이 펼쳐져 있으며 밤이면 전등 1888개가 불을 밝혀 장관을 연출, 관광지로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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