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채권시장 활성화 위한 '아세안+3 채권시장 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은 역내 채권시장의 발행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보고서인'ASEAN+3 Bond Market Guide'를 발간하고 ADB 홈페이지와 AsianBondsOnline에 게재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세안+3 채권시장포럼(ASEAN+3 Bond Market Forum(ABMF))의 사무국이다. 이 보고서는 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1권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11개국의 채권시장 인프라 및 운영시스템, 시장관행 및 규제체계가 설명돼 있고, 2권에서는 역내채권시장 표준화를 위한 각국의 채권 거래 및 청산결제인프라 등의 현황정보가 포함돼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및 금융투자협회가 ABMF 서브포럼1 (SF1)의 멤버로, 한국예탁결제원(SF2 의장기관)과 한국거래소가 서브포럼2(SF2)의 멤버로 이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ABMF는 "이 보고서가 아시아 채권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의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3년 말까지 도입 예정인 아시아 복수통화 채권발행 프로그램(AMBIP) 설계와 파일럿 발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