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강원대병원 호흡기질환 분야 환경보건센터 지정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는 2일 강원대학교 병원을 호흡기질환 분야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 질환과 환경요인간의 상관성을 조사, 연구하고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맡는 기관이다. 환경부가 2007년부터 질환별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2012년 현재 알레르기진환, 소아발달장애, 소아암 등 분야별로 전국 10개 병원과 대학이 지정돼 있다.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것은 강원대학교 병원이 처음이다. 환경부 측은 2007년부터 실시한 시멘트공장과 석회석광산 등 인근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진폐증 등의 소견을 보이는 주민이 다수 확인돼 호흡기질환 센터를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환경 요인과 호흡기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건강 이상을 보이는 주민에 대해 모니터링과 교육,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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