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4월 서울 마포 상암지구에서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를 분양한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하 3층, 지상 10층 전용면적 19~39㎡ 897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19㎡, 20㎡, 24㎡가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 전용 19㎡(구 6평) 609실, 20㎡(구 6평) 14실, 24㎡(구 7평) 256실, 39㎡(구 12평) 18실로 이뤄진다.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 DMC(Digital Media City)에서 근무하는 젊은 1~2인 가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억원 초·중반대 금액으로 투자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19㎡와 20㎡의 경우 기준층이 1억3000만원 선이며 24㎡는 1억5000만원 선이다.빌트인도 제공한다. 전자레인지, 전기쿡탑,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이다. 휘트니스 센터와 카페테리아, 세탁물 서비스룸,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갖춰 입주자들의 편의도 높인다.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를 하는 방식)을 갖춰 고장이 많고 이용이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승강기를 이용한 방식)과 차별화했다.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는 상암 DMC 개발로 인한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최근 1~2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등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고 1억원 초중반대의 투자 상품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상암 DMC는 2002년 용지공급을 시작해 세계최초의 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곳에는 이미 KBS 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상암 DMC에 입주한 기업은 총682개로 전체 준공건물 기업 입주율이 95.2%다.올해 7월에는 SBS가 대형 공개홀과 제작센터를 갖춘 미디어스퀘어센터를 완공해 입주한다. 2014년에는 MBC의 일부와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가 이전할 계획이며 완공시점인 2015년에는 800여 개의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하게 된다.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있다. 문의 02)334-0708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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