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한샘에 대해 다양한 유통망과 품목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올해 경기침체에도 한샘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부산에 대형직매장을 지난해 말 개장하여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으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온라인 매출 및 3000여 개의 인테리어업체와 협력을 통한 IK(부엌 및 건자재를 유통 브랜드) 매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한샘은 부엌가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욕실, 마루, 창호, 조명 등 전체 인테리어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가구도 침구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샘은 부엌가구 및 일반가구 국내 1위 업체로 지난 금융위기 때에도 성장세를 이어갔고, 올해는 영업이익률 7%를 넘어서는 등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인테리어가구부문에서 직매장, 대리점, 온라인 등의 유통망을 갖췄으며, 부엌가구 부문에서는 대리점, IK유통으로 B2C 유통망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HMC투자증권은 올해 한샘이 매출액 7640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순이익 470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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