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vs개인·기관..코스피 2030 공방 지속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며 2030선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와 기관의 '사자'세가 여전한 가운데 개인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2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84포인트(0.38%) 내린 2031.91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509원, 기관은 62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79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70억원)이 '팔자'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에서는 1106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차익 397억원, 비차익 709억원 순매도.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전기가스업(-1.64%), 건설업(-1.69%), 증권(-1.12%) 등은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오르는 업종은 기관이 2000억원어치 이상을 강하게 사들이고 있는 운송장비(1.67%)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 정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삼성전자(-0.76%), 포스코(-1.17%), KB금융(-1.72%), SK이노베이션(0.61%), 한국전력(-1.75%), LG전자(-4.30%) 등은 내리고 있으나 현대차(2.65%), 기아차(2.34%), 현대중공업(2.12%)을 비롯해 현대모비스(0.35%), LG화학(0.28%), 하이닉스(0.82%), 신한지주(0.67%), 삼성생명(0.50%) 등은 오름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18종목이 상승세를, 47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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