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4곳으로 늘려

장위1동 주민센터 내 운영으로 장위동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건강 관리를 위해 지역내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1곳 확대했다.이번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가 새로 들어선 곳은 장위1동 주민센터(성북구 장위로 61)다.이 곳에는 간호사 1명이 상주해 대사증후군 검진을 위한 혈압 혈당 복부둘레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성분 검사를 실시하고 영양 운동 금연 스트레스 상담도 진행한다.또 검사 결과 위험인자가 발견되면 성북구 보건소(화랑로 63) 내 만성질환실과 영양 및 운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 건강을 관리한다.

장위1동 대사증후군 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위해 체지방을 측정하는 모습.<br />

장위1동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아울러 올 5월부터 운동교실을 실시해 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성북구는 기존 월곡동 성북구 보건소에 이어 지난해 9월에도 동선보건지소(성북구 아리랑로3길 8)와 정릉2동 주민센터(성북구 정릉로 26길 1)에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또 이번에 장위1동 주민센터에 추가로 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접근성 향상을 통해 특히 장위동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참고로 혈압 혈당 복부둘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5가지 지표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넘으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되는데 이를 방치하면 암 뇌졸중 심장병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며 남성은 40~50대, 여성은 폐경 이후 유병률이 높다.성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가까운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찾아 대사증후군 검진을 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을 받으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보건소 의약과(☎920-288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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