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印尼로 공장이전···최대한 고용 보장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2코리아는 등산화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 생산부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6월부터 공장 가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K2코리아는 이번 인도네시아 공장 이전을 통해 기존 등산화의 갑피 부분과 밑창을 각각 제작해 국내 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었던 복잡한 과정을 하나의 라인에서 논스톱으로 생산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생산력 향상에 따른 납기 단축뿐 아니라 새로운 설비 증설과 신공법 적용을 통해 품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기존 가동 중인 국내 공장은 5월 31일부로 폐쇄되며, 해당 근로자 93명은 오는 26일부터 개개인 면담을 거친 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최대한 고용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K2코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성 강화와 작업 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개발 투자로까지 이어져 소비자들에게 더욱 품질 좋은 등산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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