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정부연구기관, 세종시 어디로 가나

기관장들 22일 세종시 현장 둘러봐, 세종시 예정지역 4-1생활권(대학·연구) 내 연구시설용지 확인

16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설 세종시4-1생활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등 오는 2013년, 2014년에 걸쳐 세종시로 이전하게 되는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관장들이 22일행정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연구기관이 이전하게 될 부지를 둘러봤다.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은 정부기관을 비롯한 수도권에 위치한 공공기관이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옮긴다.공공기관 이전은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세종시 자족기능의 양대축을 이루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달 21일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일정을 확정했다.세종시를 둘러 본 기관장들에게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일정에 맞춰 부지조성, 대중교통중심도로, 외곽도로 등 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연구원 ▲KDI ▲한국조세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은 2013년 12월에 이전하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초기술연구회 ▲산업기술연구회 등은 2014년 말 옮기며 모두 16개 기관 3353명이다. 공공기관의 이전 예정지는 세종시 예정지역 4-1생활권(대학·연구) 내 연구시설용지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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