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삼청동
학생들의 주말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우리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걷기 좋은 골목길 관광코스 체험으로 여가시간을 유익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의 첫 코스로 4월21일 찾아가는 부암동 생태·문화 탐방길은 ▲도롱뇽, 맹꽁이 등 도심 속 생태 탐방 ▲안평대군, 흥선대원군 등 별장 문화유적지와 문학기행의 병행 탐방 ▲환기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전시 작품 설명과 더불어 간단한 활동지 미션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또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 백사실계곡(백석동천) 등 주요 관광지 와 명소를 해설과 함께 둘러보게 된다.교남동 홍난파 가옥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 5일제 수업에 따라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주말을 특별하고 알차게 보내고 전인교육의 기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주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암동 골목길 코스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3월20일부터 4월6일까지 종로구 관광산업과에 전화(☎2148-1853)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