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CDS 보험금 지급 규모 '25억달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채관련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 보험금 지급규모가 25억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국채 액면가 대비 21.5%에 달하는 금액이다. CDS 보험금 지급 논의는 그리스 정부의 국채교환에 집단행동조합(CACs)이 적용됨으로써 시작됐으며 확정된 지급규모는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만큼 우려감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9일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는 "국채교환에 찬성하지 않은 채권단까지 모두 손실 탕감을 일괄 적용하는 것은 크레디트 이벤트"라며 "CDS 매도측이 매수측을 상대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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