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AI바이러스 검출률 2.7%로 나타나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2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검출률이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국 13개 지역 총 3635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97건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돼 검출률 2.7%를 기록했다. 1월 AI 검출률은 3.5%였다. H5형 바이러스는 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H5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 변이가 가능한 바이러스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3~4월이 되면 먹이가 부족한 야생조류가 마을 인근에 내려올 수 있다"며 "사람, 가금과 야생조류의 접촉 차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만 고병원성 AI 발생지로부터 27km안에 머물고 있는 저어새 무리가 4월 도래할 것으로 보고, 저어새 등 여름철새 집중도래지역인 서해 연안의 AI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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