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19대 국회 비례대표 공모에 28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13~14일 양일간 접수를 받은 결과 이중 남성은 204명, 여성은 78명이었으며 만 40세 미만(72년 4월 이후 출생자) 신청자는 8명이었다.새누리당 비례대표에 616명이 몰려든 것에 비하면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또 비례대표 신청자를 공개한 새누리당과 달리 민주당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신청 의사를 밝힌 인물 중에서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안병욱 비례대표 공심위원장은 "비례대표 선정에 있어 계파 안배 등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이름이 새어나오면 괜한 오해를 살수 있기 때문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리가 있다"면서 "100명으로 압축되면 명단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15~16일 서류심사를 거쳐 17-18일 양일에 걸쳐 100여명을 상대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면접심사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기한인 오는 22일전까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것이 방침이다.한편 비례대표 순번과 관련해 한명숙 대표의 출마여부가 초미의 관심인 한 대표가 19번에 배수진을 치고 총선에 진두지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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