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낙찰금리 2.76%로 2010년10월 이후 최저치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탈리아 재무부가 14일(현지시간) 60억유로(약 78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재무부는 60억유로의 3년만기 국채를 낙찰금리 2.76%에 발행했다. 금리는 2010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10억유로 규모의 7년물 국채도 4.3% 금리에 발행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두차례에 걸쳐 1조유로에 달하는 3년만기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LTRO)을 실시한 이후 유럽 국가들의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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