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한-CIS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CIS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新전략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기업의 참여가 유망한 CIS 지역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현지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CIS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포럼에서는 러시아전문가인 김석환 주성대학교 부총장이 '한-CIS 수교 20주년 평가 및 향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양국 간 경제협력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조지아와 벨라루스 투자환경 설명회에도 많은 한국기업들이 참가해 현지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현지진출 성공사례로는 정만수 영산CIS 본부장이 우크라이나에 보일러, 자동차부품을 수출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여 참가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현대종합상사 이재환 상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지하철프로젝트 추진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배창헌 코트라 정보조사본부장은 "한국과 CIS 국가들은 지난 20년간 교역과 투자 양쪽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며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 통신,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산업이 양국 협력분야로 유망하며 현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직접투자에도 우리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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