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콜롬비아 수교 50년 축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국과 콜롬비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축하 서신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콜롬비아는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혈맹"이라며 "산토스 대통령의 지난해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층 굳건해졌다"고 전했다.양국 정상은 1962년 수교 이후 지난해에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등 정치와 경제, 산업,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확대됐다고 평가했다.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4314명이 참전해 214명이 사망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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