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엄홍길 휴먼재단과 청소년 등산교실 업무협약 맺어

4월부터 둘째 주 토요일에 지역청소년 대상등산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2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 성북교육지원청과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하는 청소년 등산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대상 주말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북구가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과 함께 마련한 것. 협약서는 3개 기관이 청소년 등산교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분담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상호 협조요청이 있을 때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강북구는 등산교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숙식비 진행비 등을 부담하고 참여학생 모집, 사업홍보 등 기타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 등산교실 업무 협약식

엄홍길 휴먼재단은 등산교실 운영에 필요한 기획·자문, 영상 자료물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등산교실 운영 시 엄홍길 상임이사를 비롯한 전문인력을 참여시키게 된다.또 성북교육지원청은 등산교실과 관련한 운영비를 집행하고, 대상학생 추천 및 참여학생에 대한 관리를 맡게 된다. 강북구 청소년 등산교실은 내년 2월까지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당일 프로그램으로 총 6회 과정을 운영하며,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엄홍길 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과 엄홍길 상임이사, 성북교육지원청 허순만 교육장 등 21명이 참석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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