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토피 캠프
초등학교에는 아토피 관리요령 교육과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숲속길 걷기, 전통놀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1일 숲속교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참가비 50%를 지원한다. 또 아토피 마스터교실 운영 관련 강사비와 재료비도 지원한다. 특히 아토피 안심학교 인증제를 도입, 질적으로 우수한 관리를 지속하고 안심학교 관리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 '아토피 안심학교' 인증 현판을 부착한다.최근 들어 주거형태가 서구식으로 바뀌고 대기오염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과 아토피 질환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아토피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 문제로 인해 학교결석과 의료비 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다.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심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한 때 천식을 앓았으나 꾸준한 관리로 질환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7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