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 파랑새저축銀 전무·브로커 구속영장 청구

퇴출저지 및 매각관련 로비 명목 수억 받은 혐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소모 파랑새저축은행 전무(40)와 브로커 김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영업정지 직전 퇴출저지 및 매각 관련 로비 명목으로 조용문 파랑새저축은행 회장(54)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 1월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도 조 회장으로부터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지원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부처 및 금융감독기관 관계자 등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정준영 기자 foxfur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