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저축은행, 자영업자 신용대출 'W비즈론' 출시

최대 2억원까지 최저 연 13% 대출금리상품지속적인 재무관리 서비스로 부채탈출 지원[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W저축은행이 재무설계 업체인 포도신용설계와 제휴를 맺고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상품 'W비즈론'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상품은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의 다중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무컨설팅을 통해 최저 연 13%의 금리로 채무를 통합해 주는 상품이다. 대출신청부터 상환까지 모든 과정이 전문 재무상담사와의 1:1 맞춤설계로 이뤄지며 서울·수도권 소재의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특히 W비즈론은 상당수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재무관리가 취약함에 착안해 부채를 줄여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재무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단순히 대출과 상환으로 끝나는 기존 대출과는 다르게 대출실행 이후에도 사업자 고객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문 재무상담사가 매월 사업장을 방문, 단계별 재무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출 기간은 최장 5년이며 신용등급과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서인철 W저축은행 소비자금융본부장은 "자금조달이 힘든 자영업 고객의 여건 상 다수의 금융기관으로부터 고금리의 다중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도 부채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재무상담을 통해 고금리 채무를 통합해 이자 부담을 낮추고 지속적인 재무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W비즈론'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의 부채 탈출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현정 기자 alpha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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