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철도 노는 땅 개발제안 공모

한국철도시설공단, 40곳 43만㎡ 대상…12일 오후 서울서 설명회, 26일~4월9일 서류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땅 활용가치가 높은 수도권 철도 터에 대해 민간개발제안공모를 받아 수익을 늘린다.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유휴부지 개발제안공모는 수도권에 있는 경원선(8곳), 경의선(4곳), 경춘선(9곳) 등의 역이나 철길 옆 땅 40곳에 대해 이뤄진다. 면적으론 약 43만㎡며 한 곳당 13만700㎡~200㎡다. 이들 땅은 유통업체, 외식업체, 상가, 화물적치장 등 활용측면에서 선택폭이 크고 접근성도 좋다.철도시설공단은 이날부터 홈페이지(www.kr.or.kr)에 이들 땅을 공개한다. 이어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역에 있는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4층에서 ‘개발제안 설명회’를 연다. 희망자가 현장설명을 요청하면 직원이 안내한다.공모접수는 오는 26일~4월9일 사업개요서류를 대전역 옆에 있는 철도공단 자산개발사업처로 내면 된다.철도공단은 공모를 시작으로 다음 달엔 충청, 영남 등 다른 지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수도권 철도 터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홈페이지나 철도공단 자산개발사업처 자산개발운영부(☏042-607-4222~3)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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