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난해 재정 적자 3.9% 기록...예상 하회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이탈리아의 지난해 재정 적자가 예성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와중에도 세수를 늘리고 정부지출을 삭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대비 재정적자가 2010년 4.6%에서 3.9%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4%였다. 경제 성장률은 0.4%로 예상치인 0.3%를 뛰어넘었다. 이탈리아는 2001년 이래 네 번째 경제침체에 들어섰다.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내년 재정적자 감소를 위해 20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삭감과 세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이탈리아의 국가 부채는 1조 9000억유로에 달한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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