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상금여왕 3연패' 시동

JLPGA투어 2012시즌 개막전 다이킨오키드 2일 개막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의 상금여왕' 안선주(25ㆍ사진)가 드디어 2012시즌에 돌입한다.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올 시즌 개막전이 바로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파72ㆍ6439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다. 2년 연속 상금퀸에 오른 안선주로서는 '상금여왕 3연패'라는 대업을 위해 시즌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설 필요가 있다. 실제 2010년에도 이 대회 우승을 동력으로 처음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국내 팬들에게는 한국이 매년 이 대회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 '디펜딩챔프'도 박인비(24)다. JLPGA챔피언십 리코컵 우승으로 '메이저챔프'에 등극한 전미정(30)과 이보미(24), 송보배(26), 이지혜(29)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식기를 틈 타 신지애(24)도 가세했다. 일본 역시 오키나와 출신인 미야자토 미카를 비롯해, 요코미네 사쿠라, 후도 유리 등이 총출동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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