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투자사 내달 나스닥 상장 '투자익' 기대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서원인텍은 2008년 투자했던 GCT(GCT - Semi conductor)가 미국의 나스닥 시장에 상장됨에 따라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GCT의 나스닥 상장은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가 공동주관사로 상장일은 3월 초 예정이다.서원인텍 관계자는 “GCT와는 단순 투자만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로 최근 3년간 서원인텍의 와이브로 단말장치 통신 칩도 GCT 제품을 사용했다”며 “2008년 와이브로 단말 사업을 시작할 무렵 회사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1998년 설립된 GCT는 이경호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회사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와이브로 통신칩, LTE 통신칩과 RF칩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다. 와이맥스칩 분야에서는 세계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LTE 핵심칩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2011년부터 미국의 메이저급 통신사인 버라이존에 대량 공급하고 있다.한편 서원인텍이 보유하고 있는 GCT의 총 보유주식수는 131만주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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