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영증권은 27일 제일기획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2분기부터 런던 올림픽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국내 광고경기가 부진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4대 매체 광고비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2조809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광고비는 점진적 경기회복과 런던 하계올림픽 특수로 1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그는 제일기획의 1분기 영업수익은 내수부문 점유율 확대와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마케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겠지만, 순이익은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같은 기간 2.0% 소폭 감소해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한 연구원은 "1분기 부진이 예상되지만 제일기획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대로 유지한다"며 "별도 팀이 영국 런던에 파견돼 올림픽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을 개시하는 등 2분기부터 런던 올림픽 수혜 본격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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