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철 사장 '여객터미널 확충 시급'정부에 건의

지난 24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면담..평택항 배후단지 2단계 조기 착공도 요청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최홍철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평택항의 국제여객터미널 확충과 제2 배후단지 조기 착공을 정부에 건의했다.최 사장(오른쪽)은 지난 24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확충과 항만 배후단지 2단계 조기 공사 착수 등에 대해 국토부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사진) 최 사장은 우선 "지난해 평택항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51만 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5%나 증가했지만 시설은 2선석이 고작이고, 이 마저도 선박 2~3척이 동시에 접안하면 정상 운영이 어려울 만큼 열악한 상황"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고객을 감안할 때 여객터미널 조기 건설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최 사장은 또 급증하는 평택항 수출 물동량을 고려할 때 배후단지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며 배후단지 2단계 조기 개발 등 평택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평택항의 여객부두 시설이 협소하고, 여객터미널이 비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국토해양부는 아울러 평택항 배후단지 2단계 개발계획은 현재 용역결과가 나오는 3월 중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권 장관과 최 사장은 행정고시 21회 동기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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