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조니 뎁' 테일러 키치, 상반기 국내 극장가 접수 완료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제 2의 조니 뎁’ 테일러 키치가 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가를 접수한다.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몸매, 게다가 조니 뎁의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로 '제 2의 조니 뎁'으로 불리는 테일러 키치가 내달 8일 개봉되는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을 비롯해 지난 2일 개봉한 '뱅뱅 클럽'과 4월 개봉을 앞둔 '배틀쉽'까지 상업 영화와 예술 영화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은 신비의 행성 바숨, 외계 전쟁 한복판에 우연히 시공간 이동을 하게 된 지구인 ‘존 카터’가 거대한 전쟁에 뛰어드는 공상과학 액션 블록버스터. 테일러 키치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우연히 바숨으로 시공간 이동을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전사 존 카터로 분했다. 테일러 키치는 와이어 촬영부터 위험한 액션까지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그는 “다른 어떤 작품도 '존 카터: 바숨전쟁의 서막'처럼 힘들고 지치는 작업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취감도 대단했다. 내 자신을 테스트 하는 느낌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키치는 '뱅뱅클럽'에서 포토저널리스트 ‘케빈 카터’역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났다. '뱅뱅클럽'은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수단의 기아’ 사진 뒤에 숨겨진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그는 포토저널리스트들의 삶과 열정,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배틀쉽' 에서는 지구를 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는 외계 괴물체에 맞서 싸우는 ‘하퍼 대위’ 역으로 등장해 스펙터클한 액션을 선보인다.
태상준 기자 birdca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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