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자녀 돌봄 안심하세요

성북구립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이용 아동 49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국 최초의 공립 지역아동센터인 성북구립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길음동 1284-12 정인교회 4층)가 성북구 내 맞벌이가정 또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일을 하는 한부모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이용 어린이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초등학교 1~3학년생 30명과 4~6학년생 19명 등 모두 49명이다.민간 지역아동센터와는 달리 가계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센터는 447㎡ 면적이며 특기활동실, 수학교실, 영어·논술교실 상담실 한아름방 식당 등 모두 8개 방으로 꾸며져 있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되며 평일에는 간식과 저녁을, 토요일에는 점심을 제공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 ~ 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10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 ~ 오후 3시다.

성북구립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영어 수학 한문 독서 등 학습지도는 물론 미술 악기 스포츠 등 특기적성교육과 공연관람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교통안전과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용 희망자는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달 27일 오후 6시까지 돌봄센터가 위치한 길음뉴타운 815동 옆 정인교회(길음동 1284-12) 4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raf15@hanmail.net)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사본(외국인인 경우),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직장인인 경우), 사업자등록증(자영업자인 경우) 등 소정 서류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5만 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의 자녀 ▲차상위, 조손,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자녀 ▲장애아동은 이용료가 면제된다.지원 어린이가 정원을 넘으면 이달 28일 공개 추첨을 실시한다. 개관은 3월2일로 예정돼 있다.한편 성북구는 구립 돌봄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정인교회와 10년 무상임대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구는 방과 후 공적 돌봄시스템 개선을 위해 길음동 외에도 올 하반기에 석관동 성북동 월곡동 등 3곳에 구립 방과 후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나아가 성북구 내 아동돌봄서비스 제공 시설들의 허브 역할을 맡을 성북구 아동관(정릉로 242)도 개관할 예정이다. 길음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916-7061), 성북구 가정복지과(☎920-327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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