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사람인에이치알이 상장 2일째를 맞아 장초반 급락하던 주가가 오후들어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후1시39분 현재 사람인에이치알은 전일대비 1400원(12.17%)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틀째 거래를 시작한 사람인에이치알은 장 시작부터 급락을 시작해 10분만에 10.87%까지 하락했다. 이때까지 시장에서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주가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매수와 매도 주문이 키움증권으로 몰려 개인투자자들에 의해 급등락이 반복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5000원)의 두 배인 1만원으로 정해졌다. 주가는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해 첫날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장시작 한 시간 만에 낙폭을 줄여나간 사람인에이치알은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넓여나갔다. 점심시간을 지나서는 한 때 전일대비 14%까지 치솟았다. 사람인에이치알은 다우기술의 자회사로 다우기술을 키움증권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채용광고, 인재파견, 헤드헌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점유율 2위권에 올라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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