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이모저모] 미셸 위 '식이요법 효과있을까?'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3ㆍ한국명 위성미ㆍ사진)가 식이요법으로 성적을 올려 보겠다는데….AF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미셸 위가 HSBC위민스챔피언스를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글루텐이 함유되지 않은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이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했다고 전했다.글루텐은 밀가루 음식에 함유된 단백질 성분으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이 식이요법을 사용해 화제가 됐다. 알레르기 증상에 시달려온 조코비치는 글루텐을 뺀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한다.미셸 위는 "조코비치의 말을 듣고 식이요법을 시작했는데 손이 붓는 증상이 완화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스탠퍼드대학에서 학업과 골프를 병행한 미셸 위는 오는 6월 대학을 졸업하면 골프에 전념할 계획이다.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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