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하춘수 대구은행장(사진)이 21일 열린 '자회사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연임을 앞두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대구시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보추천위에서 하 행장은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다음 달에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하 행장은 차기 행장으로 선임돼 앞으로 3년간 대구은행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후보추천위는 "하 행장은 2009년 취임 이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으로 대구은행을 이끌어온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이 기간 동안 대구은행은 3099억원의 당기순이익과 총자산 33조를 기록해 각각 18.6%와 17.3%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감소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DGB금융지주의 주가도 최근 1만5500원을 기록하면서 초기보다 200% 이상 상승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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