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도스마트]대한통운, 업계 최초 QR코드 도입 스마트폰으로 배송추적

정대영 부문장<br />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통운은 최근 전 세계적인 스마트화에 발맞춰 스마트 택배를 도입했다. 대한통운의 스마트 택배는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첨단 정보기술(IT)에 기반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QR(Quick Response)코드를 통한 배송추적, 반품접수 시스템은 고객이 열 자리 가까운 운송장 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QR코드 스캔이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자동으로 배송추적 화면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한결 빠르고 편리하게 택배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반품할 때에도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접수가 돼 반품 택배 접수도 한결 손쉬워졌다. 운송장을 굳이 직접 작성해야 할 필요도 없어졌다. 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운송장 모바일 프린터는 택배기사가 가정이나 기업 등 집하를 위해 방문한 현장에서 바로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는 장비다. 또 대한통운은 택배 운송장에 배달한 사람의 이름이 인쇄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조업체에서 흔히 시행되고 있는 실명제를 택배에도 도입한 것. 이로 인해 택배 기사도 더욱 책임있게 배송하게 됐으며 고객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인 전화번호를 암호화하는 운송장 암호화 시스템도 고객 안심을 위한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정대영 택배사업부문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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