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코오롱그룹, 그룹차원의 사회봉사단 설립

코오롱사회봉사단 활동 중인 코오롱 임직원들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코오롱사회봉사단은 연초 임직원들과 함께 관양흰돌지역아동센터(경기 안양)를 방문해 '드림팩'을 전달하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격려했다. 코오롱이 준비한 '드림팩'은 목도리, 보온병, 손난로 등 방한 용품과 초등생 필독도서, 미술용품 등 신학기 용품들로 구성된 신학기 선물세트로 코오롱사회봉사단 창단을 기념해 기획됐다. 코오롱은 회사 인트라넷과 오프라인 모금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더해 5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했다.코오롱사회봉사단은 계열사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유기적 활동을 도모하고 역량을 집중하고자 창단됐다. 연간 코오롱그룹 임직원 3176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로 아동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슬로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는 어린이들이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헬로 드림(Hello Dream)을 운영한다. 헬로 드림은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프로그램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비전 드림’, 특별활동 및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희망 드림', 장애아동의 사회체험을 도와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건강 드림'으로 구성돼 있다.코오롱은 이 밖에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이 아동의 꿈을 후원하는 '꿈경매 프로젝트'와 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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