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당진공장 전경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하이스코가 올해 경영방침을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했다.올해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540만t의 제품생산 계획과 3.6% 증가한 8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계획을 세웠다. 또한 당진 제2냉연공장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에 접어드는 만큼 투자금액도 늘려 작년에 비해 71% 증가한 99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의 생산규모 확충은 물론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세부적으로 현대하이스코는 2013년 완공 예정인 당진 제2냉연공장 건설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향후 연산 600만t 규모로 증가할 냉연분야의 준비작업에 충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작년 10월 준공한 당진공장의 제2 도금강판 생산설비 및 올해 1월 준공한 순천공장의 제2 도금강판 생산설비 등을 통해 자동차강판의 안정적인 생산구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현대차 그룹의 철강분야에 대한 시너지 확보에 일조키로 했다.해외공장 신설도 계획돼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남미 자동차시장 진출에 발맞춰 8월경 브라질 피라시카바에 현지법인(코일센터) 준공을 앞두고 현재 건설작업이 한창이다.강관사업에서는 고부가 신기술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생산을 시작한 에코라이닝 STS파이프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고부가제품의 판로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R&D)활동을 통해 특화된 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슬기나 기자 seu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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