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전자가 5% 가량 급등하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15일 오후 2시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1000원(4.72%) 오른 1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에는 113만8000원까지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부진을 지속하던 LCD사업부를 분사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이날 외국계 CS증권과 UBS 등으로 사자 주문이 집중되며 매수창구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 부문 통합이 원활히 이뤄진다면 그룹 디스플레이 사업은 기존 LCD 중심에서 산화물반도체(Oxide), OLED 중심으로 재편돼 큰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동력(Oxide, OLED)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