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철수연구소가 17년 만에 사명에서 창업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름을 뺄 예정이다.안철수연구소는 14일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철수'라는 이름을 사명에서 빼겠다는 것이다.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오랜 시간 검토된 문제"라며 "신사옥 이전과 수주 1000억 돌파 등을 계기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안철수연구소는 그동안 '안랩', '안연구소' 등으로 불려와 이 이름이 새로운 사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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