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 목표가↓<KTB투자證>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B투자증권은 14일 게임빌에 대해 퍼블리싱 비중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찬석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올해 가이던스를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65억원(전년동기대비 73.6% 증가), 영업익 63억원(26.4% 증가), 순익 58억원(20.4% 증가)으로 시장 전망치 대비 실적과 영업익이 각각 16%, 3%씩 웃돌았다. 애플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 오픈 효과 외에 신작 게임 흥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스마트폰 매출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퍼블리싱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44.6%보다 떨어진 38.4%에 그쳤다.최 애널리스트는 “2012년 가이던스는 매출 650억원에 영업익 206억원으로 보수적 제시 성향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 “올해 46개 게임 런칭과 글로벌 흥행에 따른 상승효과를 고려할 수 있으나, 퍼블리싱 비중이 50%까지 증가한 것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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