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여, 서울시민대학으로 오라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 수강생 15일부터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시가 한강의 역사 등을 배울 수 있는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수변문화의 이해와 탐방은'은 한강의 역사 관련 강의 8번과 생태 공원 탐방 6번으로 꾸려진 강의로, 서울시민대학 강좌 가운데 하나다. 이 강좌의 수강생 모집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모집정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수강료는 1학기에 6만원이고, 강좌는 3월6일부터 6월19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강의는 '한강에 배 띄워라, 굽이굽이 사연일세'의 저자인 손종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이야기로 문을 연다. '한강의 역사와 강변 사람들의 삶'이 그 주제다. 손 교수의 강의 뒤로는 '한강의 섬' '한강의 정자와 조선시대 왕들의 이야기'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5월엔 유람선을 타고 마포나루, 송파나루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예정돼 있으며, 이밖에 아차산성과 난지 생태 습지원 탐방, 선유도 생태 체험 학습, 강서습지 생태 공원 탐방 등도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민대학 학사정보시스템(//cec.uos.ac.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할 수 있으며, 궁금한 내용은 서울시민대학(02)3785-0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의 역사를 이야기로 배우면서 직접 한강 생태 공원까지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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