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렌 '그리스 무질서한 디폴트하게 되면 끔찍한 결과 초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이"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는 유럽 지역의 연쇄 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렌 집행위원은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를 하게 될 경우 그리스 사회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특히 그리스의 취약 계층에게는 훨씬 더 끔찍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리스가 무질서한 디폴트를 할 경우 "전체 유럽 국가에 연쇄파급효과를 일으키며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런 까닭에 그리스나, 그리스 국민들은 2차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훨씬 좋다"면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따를 경우) 그리스의 부채는 훨씬 줄어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게 될 뿐더러 고용사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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