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에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게임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서울 중앙대 병원에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문을 연 이후 12월에 전주시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에 호남권 센터를 열었고 이번에 영남권 센터를 개소해 게임과몰입 상담 및 치료에 대한 전국 연계망을 구축하게 됐다.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게임과몰입 관련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 임상 심리사, 상담사 등 1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과몰입에 특화된 최초의 전문센터로 게임업계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게임문화재단 관계자는 "영남권 센터 오픈으로 게임 과몰입 관련 상담 및 치료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게임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의 협력으로 좀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상담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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