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SDI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인수방향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강세다.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3500원(2.47%)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SMD와 합병을 고려중이라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SMD의 삼성전자 인수가 이미 예상돼왔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불확실성은 제거됐다는 평가다. 다만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이슈로 평가하지는 않았다.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합병이 이뤄질 경우 삼성SDI의 지분법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분인수대금 유입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요인도 예상된다"며 "결국 삼성SDI는 이번 이슈에 중립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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