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웃사촌만들기 스티커’ 디자인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서로 먼저 인사하는 따뜻한 아파트 공동체문화 조성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이웃사촌만들기 스티커’를 만들어 아파트 승강기 등에 부착하기로 했다.가로 세로 20cm 크기 스티커는 저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따듯하고 밝은 분위기의 이미지와 ‘먼저 웃으며 인사해 이웃사촌을 만들자’는 뜻을 함축한 문구 등으로 구성된다.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역주민과 지역내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디자인을 공모한다.응모 희망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고시·공고란에서 작품제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프레젠테이션 도판(A3 크기)와 CD자료와 함께 3월14∼16일 성북구청 10층 도시디자인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 이웃사촌 만들기 스티커 디자인 예시

구는 1차 자체 심사와 2차 성북구 디자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시안을 선정한 뒤 ▲디자인위원회 심의 결과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투표 ▲아파트 단지 내 현장 공개투표 결과를 합산해 당선작을 결정한다.당선작과 우수작 1편에 각 100만 원과 50만 원, 장려상 수상작 2편에 각 25만 원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성북구는 올 4월까지 스티커 제작과 배포를 마친 뒤 반상회와 아파트 구내방송, 구청 소식지 등을 통해 ‘먼저 인사하기’를 위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단지를 찾아 시상도 할 예정이다.김영미 도시디자인과장은 "비록 작은 스티커 하나지만 마을 곳곳에 웃음 문화를 확산시키고 그 웃음이 관심으로 이어져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도시디자인과(☎920-437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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