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혈액 가장 부족', 17년째 24만8000명이 헌혈
삼성그룹이 2월 한달동안 헌혈캠페인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이 1년중 헌혈 참여가 가장 저조해 혈액이 부족한 2월 한달 동안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996년부터 17년째 실시해 지금까지 24만8000여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사장 서준희)는 2일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헌혈! 나누는 기쁨! 해피 투게더!'라는 슬로건을 걸고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 매년 2월은 방학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다. 지난달 30일 기준 보유 혈액 보유고는 2.9일 분으로 적정 혈액 재고량 5월분의 58% 수준까지 떨어져 혈액의 안정적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특히 최근 2개월간 혈액 보유고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 한달 동안 헌혈 장려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헌혈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년 약 1만5000명, 17년동안 약 24만8000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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