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공 11개로 호주프로야구 PO 1차전 세이브

구대성(사진=호주야구리그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구대성이 세이브로 시드니 블루삭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견인했다.구대성은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쇼그라운즈 구장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2011-2012 호주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7-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은 깔끔했다. 공 11개만으로 세 타자를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선두 조슈아 헨드릭스를 1루수 땅볼로 이끌어낸 구대성은 도미니크 라모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상대한 폴 웨이차드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눈부신 호투로 포스트시즌 세이브는 3개로 늘어났다. 앞서 그는 애들레이드 바이트와의 준 플레이오프 1, 4차전에서 무실점 역투를 뽐내며 세이브를 챙긴 바 있다. 최근 2년 연속 정규시즌 구원왕에 오르는 등 2010년 11월 호주리그 진출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다. 멜버른과의 2차전은 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