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홈플러스 로즈 바나나.
바나나 당도가 일반적으로 16브릭스(brix) 수준인데 반해 로즈 바나나의 당도는 24~26브릭스이고, 특유의 진한 바닐라향을 갖고 있으며 크기는 절반 수준이다. 또 병충해에 강해 농약 사용량을 크게 줄였고, 비타민E 함량도 높다고 설명했다.홈플러스는 로즈바나나의 연간 생산량이 국내 바나나 총 수입량의 1% 미만으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수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남성민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로즈 바나나는 기존 고산지 프리미엄 바나나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된 품종”이라며 “로맨틱한 이름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등으로 이색적인 밸런타인데이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로즈 바나나는 31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125개 점포에서 로즈 디자인의 별도 패키지로 판매된다. 가격은 한 팩(송이)당 3980원.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