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현대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마진율 하락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열매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한 영향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4.7% 증가한 1785억원을 기록했으나 그는 “여기에는 아이마켓코리아 지분매각차익 약 356억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3.1% 증가한 3조1309억원, 순익은 87.5% 증가한 1504억원 이었다.다만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2011년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9조3000억원, 세전이익률 7.4%로 연초 제시된 가이던스를 넘어섰다”면서 “올해에도 매출액 가이던스 11조5000억원, 세전이익률 7% 수준의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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