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30일 오픈 플랫폼 '티빙에어(tving Air)'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앱 외부 개발자들은 티빙의 콘텐츠와 티빙에어의 개발 툴을 결합해 맞춤형 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티빙의 다양한 콘텐츠에 쇼핑, 교육, 엔터테이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요소를 결합해 수익화할 수도 있다. CJ헬로비전은 또 개발자(사) 지원사업과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사단법인 앱센터운동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학생, 개인개발자,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앱경진대회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슈퍼앱코리아는 2012년 두차례 개최되며 상반기에는 2~4월에 예정돼 있다.신병휘 CJ헬로비전 상무(티빙사업추진실 N스튜디오)는 "콘텐츠 자체 수급이 어렵고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외부 개발자와 벤처기업들이 별도의 동영상 수급 없이 앱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될 것이고 사용자에게는 TV와 영상 콘텐츠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IT 기반의 차세대 영상 생태계가 구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헬로비전은 티빙에어 개방을 기념해 오는 31일 '2012 티빙 블로거&개발자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티빙에어를 활용한 외부 개발사의 시연도 준비돼 있다. 현재 미국 애플 아이튠즈 앱스토어에서 2위(Free Apps 부분)를 기록하고 있는 '심심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00만 이상 다운로드 되며 대표적인 미디어플레이어로 자리잡은 'Zimly' 관계자가 티빙에어를 활용한 새로운 동영상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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