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설 명절 선물세트에서 한우가 과일과 굴비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사골과 사태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비한우가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선물세트 품목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사골·사태 혼합 선물세트가 25%로 가장 많이 팔렸다.이어 사골 선물세트 17%, 꼬리 1벌 선물세트는 16.9%, 갈비 10%, 등심·채끝 혼합 선물세트 9.8%로 집계됐다. 박성수 나비한우 이사는 "설 명절 필수 음식인 떡국을 만들 때 진한 사골 국물과 사태(국거리)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편의점에서는 설 선물세트로 홍삼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홍삼세트의 판매는 지난해 설보다 322% 증가했다. 한우 실속 정육세트도 3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샴푸와 치약 등 생활 잡화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102% 매출이 증가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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